TSS에서 Struts at Five Year라는 글을 보았다. Struts framework가 만들어진지 5년이 되었다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Struts의 첫 개발이 5년전 Memorial Day휴가때(보통 연휴로 3일을 쉰다) 이뤄졌다는 것이다. 많은 성공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들이 개발자들의 여가시간 또는 여행기간 중에 이뤄졌다는 것을 들었다. 오픈소스에 열광하는 자바 개발자들에게 질문하고 싶다. 당신은 휴가기간 또는 연휴기간을 오픈소스 또는 자바커뮤니티에 기여할 만한 작업 또는 글을 쓰면서 보낼 수 있는가라고. 그정도의 열정이 없이 자기 희생없이 성공한 오픈소스 프로젝트는 없다고 본다. 말로만 오픈소스 운동이니 프로젝트니 떠들고 별 성과가 없는 대부분의 프로젝트의 구성원들의 모습을 보면 쉬는 날에는 쉬어야 하니까 일하는 날에는 일해야 하니까 바빠서 못한다는 핑계로 가득하다. 그럼 돈주고 오픈소스 개발만 맡기면 그때 할것인가? … 나부터 찔리는구나.

스트럿은 어쩌면 거의 최초로 오픈소스 프레임워크가 표준기술을 제치고 주류 개발프레임워크로 자리잡은 성공적인 예이다. 사실상의 표준(Defacto Standard)이라고 불리면서 거의 40-50%정도의 현 자바 프로젝트가 스트럿 기반으로 이뤄진다는 것은 사실 대단한 일이다. 동시에 스트럿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디자인적인 단점으로부터 구현상의 문제까지 사실 불만을 가진 사람도 많고 그래서 또 방대한 수의 (100여개가 넘는) 다른 웹 프레임워크들이 등장했다. 하지만 아직도 스트럿트의 열기는 꺽을 줄 모르는 듯하다.

하지만 TSS의 답글에서 누군가 지적했듯이 과거에 사실상의 표준이라고 불리면서 영원할 것 같았던 많은 기술들이 지금은 단지 역사속의 기술로만 남아있는 것들이 적지않다. 한번 큰 변화의 바람이 불면 그때도 스트럿트가 살아남을지는 누구도 알지 못할 것이다.

이름도 잘 모르지만 그 스트럿트의 처음 개발자. 휴가기간의 황금같은 시간을 노트북 앞에서 좀 더 나은 웹 프레임워크를 만들려는 수고를 하는데 희생했던 그 사람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의 작은 수고가 지금 오픈소스 프레임워크의 발전에 미친 커다란 영향력을 생각한다면 그런 모습이 진정한 “작은씨앗”이 아닐까 싶다.

스트럿5주년의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읽으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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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truts 5주년 – 작은 씨앗이 큰 나무가 되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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