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블로그에 있던 글 중에서 남기고 싶은 것들을 옮겨봐야겠다. 2008년에 쓴 글이다. TDDBE/테스트주도개발 책을 읽으며 가장 감탄하게 만들었던 xUnit 만들기에 관한 이야기이다. 한참 뒤에 라이브코딩으로 xUnit 만드는 걸 유튜브에 공개했다. xUnit의 시초이자 자동화된 테스팅 프레임워크 붐의 기원은 잘 알려진 대로 JUnit이다. 물론 그 이전에도 여러 개발자들이 스스로 테스트 코드를 작성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툴을 직접 만들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하지만 JUnit처럼 공개된 단순한 프레임워크이면서 빠르게 많은 개발자들에게 영향을 주고, 실질적인 테스트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테스트 작성을 실천하게 도와준 것은 없었다. JUnit의 첫 버전은 Erich Gamma와 Kent Beck이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