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SR-330 Dependency Injection for Java 최종 승인

이전에 얘기한 적 있는 자바표준 Dependency Injection 스펙의 후발주자인 구글주스와 스프링이 제안한 JSR-330에 대한 최종 승인(final approve)이 완료됐다고 한다.

330과 299가 통합이 되느니 어쩌니 하더니 스펙의 통합은 없이 일단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분위기 인가보다. 그래도 이전 투표에서 기권하면서 불만을 나타냈던 Redhat의 개빈 킹은 이번에 찬성 표를 던졌다. 코멘트도 온건하게 "앞으로의 리비전에서 표준 DI 프로그래밍 모델을 추구하기 위해서 299랑 잘 협력해보자"는 식으로 달았다.

그에 반해서 IBM은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졌다. 그것은 JSR-330의 기본 취지나 가치에 대해서 불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JSR-299와 중복되는 프로그래밍 모델을 통합해서 표준화되고 포터블한 DI기준을 만들고 이를 각각 SE와 EE에서 확장시켜서 만들겠다는 그간에 논의된 통합 방안은 무시되고, 호환되지 않는 SE/EE의 DI표준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서 반대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나도 잘 이해가 안된다.

서로 호환은 안되지만 일단 각자 알아서 표준으로 올라가고, 필요하면 지들이 알아서 포팅해서 사용하도록 하고, 훗날 다시 호환되는 표준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생각인가? 같은 목적을 가졌지만 서로 호환안되는 자바 표준이 한 두개가 아니긴 하지만, 그거야 시차를 두고 다른 목적으로 발전하면서 나온 경우들이다. 그럴거라면 아예 통합 얘기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구글의 영향력때문인지, 스프링의 인기 때문인지 JSR-330는 제출된지 단 4개월만에 final까지 가는 보기드문 초고속 표준화 처리가 됐다. 이제 스프링 3.0은 공식적으로 표준 DI 애노테이션의 지원 프레임워크가 되는 것이고, 구글 주스도 마찬가지겠지.

JSR-330 @Inject에 관한 스펙과 자료는 http://code.google.com/p/atinject/에서 찾아볼 수 있다.

 

아무튼 나는 별로 축하하고 싶지는 않다. 표준스펙 따위가 머..

3 Comments

기선October 14th, 2009 at 11:21 am

저거 생긴다고 해서 @Autowiring 이 없어지진 않을꺼자나요.
뭐.. 표준을 정하던 말던~ @Inject가 짧아서 좋긴하네요.

영회October 14th, 2009 at 1:41 pm

마치 앞으론 이번 경우처럼 빠리 좀 하자고 조르는 듯한 인텔 코멘트도 재밌네:

It shows the standards process doesn’t have to be slow when there is agreement on how to proceed.

TobyOctober 15th, 2009 at 12:44 am

기선/ 아니야. @후에 A를 치고 자동 완성하는게 것이 편하지, @후에 I를 치려면 손가락이 바뀌어야 하니 불편하다고. 영회/ 이미 현장에선 끝난 게임인데 스펙가지고 끌게 머 있나. 그것도 기껏 애노테이션 몇개 정의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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