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치킨 롤
오늘의 점심은 치킨 롤. KFC에서 파는 그런 비슷한 맛을 내보고자 마트에서 롤 페이퍼를 사왔는데, 사오고 보니 쌀로 만든 무슨 마운틴 라이스 페이퍼이다. 조리법을 보니 오븐에 구워서 용기처럼 만들어 샐러드 담아먹고 하는 식인 것 같다. 좀 부드러운 또띠아 같은 것을 원했는데.. 암튼 있는 걸로 대충 해먹기 도전.
닭 넓적다리 살 두덩이를 길죽하게 썰고, 간장과 기름에 바싹 볶는다. 다른 소스를 쓸까 하다가, 역시 한국사람은 간장이야라고 외치며 긴꼬만간장(-_-;)을 살짝 넣어 간을 했다. 소금도 조금.
그 사이 쌀 페이퍼를 렌지에 1분정도 데운다. 워낙 얇아서 오래 돌리면 바짝 마를 것 같아서 조심. 보통 월남쌈에서 쓰는 쌀 종이와는 다르게 밀가루도 많이 섞인 듯 하다.
닭과 함께 넣을 양상치와 소스로 넣을 오뚜기 고소한 마요네즈와 스웨덴식 머스타드를 준비한다. IKEA에서 사온 스웨덴 머스타드는 좀 싱겁다. 매콤한 잉글리쉬 머스타드나 래쉬시 소스를 넣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제 라이스 페이퍼에 양상치와 닭 구운 것을 적당히 올리고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듬뿍 뿌린 후 내용물이 흘리지 않도록 잘 말아주면 준비 끝.
3개나 먹으니 든든. 조리법도 간단하고 내용물이나 소스도 변화를 주면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다이어트 할때는 칼로리 낮은 닭 가슴살로~
자, 오후도 힘것 달려볼까.
July 7th, 2009 in
Life
마지막 사진에 보이는 얇고 긴 면.. 같이 생긴건 뭐에요??
완전 맛있겠네요. +_+
소스 구나;;
요리하랴 찍느라 먹으랴 수고하셨구랴
글구 그거 긴꼬망 아님. 용기만 긴꼬망이고 내용물은 순한국산 양조간장.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