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프로의 모습

나는 왜 맨날 뒷북일까. 이제야 봤다.

한 때 드럼을 좀 쳐댔던 내 경험으로 볼 때 연주 중에 이런 멋진 표정과 동작은 쉽게 나올 수 있는 것이 절대 아니다. 관객을 위한 진정한 퍼포먼스가 무엇인지 아는 프로만이 가능한 것이다. 양 손과 양 발을 독립적으로 움직이며 제각각 힘을 줘가면서 정확하게 연주해야 하는 드럼연주자도 이정도인데, 손목 스냅은 커녕 손가락만 까딱하면서 일하면 되는 개발자들이라면 더 멋진 표정과 열정을 고객에게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No related posts.

This entry was posted in Etc. Bookmark the permalink.

6 Responses to 진정한 프로의 모습

  1. 영회 says:

    내가 빌리조엘 수퍼 콘서트 보고 느낀 첫 느낌과 똑같은 말을 하는구만…ㅋㅋ

  2. Toby says:

    영회/ 빌리조엘이 저랬단 말이야?

  3. Max says:

    진정한 프로의 모습을 감상하기 전에
    동료가 준 쵸코파이를 한입에 몰아넣고,
    커피로 쵸코파이를 축이려는 순간,
    드러머의 열정적인 모습을 보고 말았습니다.
    나머진 상상에 맞기겠습니다. @@;;;

  4. hangum says:

    네, 고객을 감동시킴과 동시에,

    함께 일하는 동료를 감동 시키는것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고객 감동시키기위해 동료나 팀을 죽이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딴지 아닌데.. 죄송해요.

  5. 박성철 says:

    저분 마구 달리고 싶어서 미칠려하네요.
    처음 시작과 속도가 달라지는…ㅋㅋ
    드럼을 기타와 가수가 따라가지 못하네요.
    영화 “That thing you do”가 생각납니다.

  6. Pingback: 빛을 담고 세상 넓히기 » Blog Archive » 2009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변할까?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

You may use these HTML tags and attributes: <a href="" title=""> <abbr title=""> <acronym title=""> <b> <blockquote cite=""> <cite> <code> <del datetime=""> <em> <i> <q cite=""> <strike> <st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