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E2006 Foyer

TSE2006 첫날은 등록 후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바로 강사소개와 오프닝 키노트 시간을 가졌다.

Spring의 특징 중의 하나는 매우 활발한 커뮤니티이다. 그런 분위기가 그대로 컨퍼런스에도 적용되는 것 같다. 접수를 마치고 행사가 시작되기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열심히 이야기하고 토론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세끼 식사를 같이 하고 심야파티, 비치파티 등의 시간을 갖는 것. 그리고 강사와 일반 참가자들이 항상 함께 어울리며 지내는 것 등이 그런 온라인과 지역 유저모임등을 통한 친밀한 스프링 커뮤니티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하다. 

행사가 열리는 마이애미의 Westin Diplomat Resort는 상당히 고급 리조트이다. 12월이지난 한낮에는 수영을 해도 좋을 만큼 따듯한 날씨다. 토요일 오후에 2시간정도 비치에서 노는 시간이 있긴 하지만 사실 일정을 보면 아침 8시부터 밤 11시까지 빡빡하다. 식사도 같이 하니 컨퍼런스장을 떠날 시간도 없긴하다.

Westin Diplomat 숙소전경

그래도 아름다운 대서양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숙소와 컨퍼런스장이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칙칙한 도심지에서 열리는 것보다 훨씬 낫겠지.

 

Westin Diplomat 숙소에서 

Westin Diplomat 베란다에서 내다본 풍경 

Westin Diplomat 베란다에서 내다본 풍경그래도 아름다운 대서양 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숙소와 컨퍼런스장이 마음을 편하고 즐겁게 해주는 것은 분명하다. 칙칙한 도심지에서 열리는 것보다 훨씬 낫겠지.

행사 스폰서로 Tangosol, BEA, Oracle, Terracotta. InfoQ가 참여했다. 사실 이들은 그냥 돈을 내고 홍보하는 차원의 스폰서가 아니라 모두다 Spring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다. Tangosol은 최근 Spring Data Grid솔루션을 내놓고 새로운 차원의 Spring시스템의 영역을 만들어가고 있다. BEA는 Interface21의 가장 긴밀한 파트너이다. WebLogic10이 Spring을 Core로 해서 만들어진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Oracle도 자사의 Middleware를 Spring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Terracotta는 Spring기반의 솔루션회사고. InfoQ도 Spring기반으로 시스템이 개발되어있다.

물론 가장 핵심 스폰서는 Interface21이다. Interface21의 발전은 정말 무섭다. 각 분야의 핵심 엔지니어들이 속속 Interface21에 조인하고 있다. Kodo를 만든 Solametric의 창업자이자 리더였던 사람이 지난 10월에 BEA에서 Interface21로 옮겼다고 한다. 아메리카지역의 SVP라고 하는데 Keynote시간에 잠깐 소개가 되었다.

Interface21의 부쓰에 채용안내가 있어서 잠시 살펴봤다. 다른 내용들은 예상했던 것이고. 한가지 특이한 것은 50-75%의 시간을 타지역으로 여행하면서 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전 세계를 다니며 컨설팅을 해야하니까 그렇겠다 싶다. 아무튼 만만한 조건이 아닌게 분명하다.

TSE2006 Interface21 Desk

Great Hall에서 식사를 함께 하고 바로 이어서 컨퍼런스 안내와 강사소개 그리고 키노트가 이어졌다.

이름만 들어왔던 Spring의 핵심개발자 얼굴을 가까이서 볼 수 있었다. Rob Harrop은 사진에서 본대로 정말 귀엽게 생겼다. 키도 작고 얼굴도 어리게 보이는데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다. Juergen Hoeller는 생각보다 나이가 들어보인다. 아무튼 무척 점잖게 생겼다.

Rod Johnson의 키노트.

크게 세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했다. 첫째는 지난 TSE이후의 1년동안의 많은 변화들을 이야기해줬다. 많은 뛰어난 엔지니어가 영입되고 또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조인하게 되었다. 그 사이 Spring2가 오픈되고 또 많은 대형 사이트에 Spring이 성공적으로 접목되었다.

이제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일반인들이 하루에도 여러번 Spring으로 개발된 사이트와 기술에 연결이 되는 시대가 됐다고 한다. 예를 들어 전세계 항공사의 50%가 Spring을 사용한다. 미국의 우편시스템(US Post System)도 Spring기반이다. 잘 알려진 영국의 VOCA나 프랑스의 Tax System등은 초대형 사이트로 Spring을 접목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일년에 5억번 이상의 금융 트랜잭션이 일어나는 VOCA시스템은 Spring으로 개발한 뒤 지금까지 단 한개의 트랜잭션도 놓친적이 없다고 한다. Spring으로 재개발된 프랑스의 세무시스템은 프랑스재무장관이 “True Triumph of IT”라고 극찬을 할 만큼 성공적인 시스템이라고 한다. Spring은 독일의 Jax Innovation Award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이제는 정말 Spring이 De Facto Standard인 시대가 도래했다고 보여진다.

이어서 Spring2에 도입돈 새로운 Spring의 변화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하고 내년에 관심을 가질만한 Spring의 새로운 기술에 대해서 언급을 했다. 세가지 기술이 2007년 Spring의 큰 변화의 핵심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데 그 것은 OSGi, Spring Web Service, 차세대 Spring Web Flow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이번 컨퍼런스에서 꼭 해야할 일 10가지를 얘기해줬다. Spring컨퍼런스는 단지 수동적으로 강의나 듣는 그런 자리가 아니라 참석자 스스로 만들어가는 매우 특별한 시간임을 강조했다. Spring개발자들에게 와서 어려운 질문을 던지라는 도전도 해줬다. BoF뿐만 아니라 식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라도 언제든지 서로 경험을 나누고 기술토론을 하기도 하고 Spring개발자들과 진지한 이야기를 나눌 것을 기대한다고 했다. 작년 TSE때는 그런 논의들을 통해서 Spring2.0의 방향과 기본틀이 결정되기도 했다.

식사를 하며 같은 테이블에 앉은  개발자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멕시코에서 온 Isirodo라는 이름을 가진 개발자이다. 풀 네임은 Ing. Isidoro Trevino de la Garza이다. 헉. 처음엔 멕시코에서 왔다는 말에 뭐 실력이 있을까 싶었는데 Spring에 대한 경험과 기술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실력이 장난이 아니다. 멕시코에서 Spring을 이용한 개발과 교육을 전문적으로 한다고 했다. TSE참석도 두번째라고 하고. Spring중에서도 사용하는 기술이나 관심분야 등이 나랑 비슷해서 그런지 얘기를 나누다 보니 금방 친해졌다. 내일은 주로 DDD세션을 들을려고 하는 것도 비슷하고. 기회가 되면 멕시코에 초대해서 큰 프로젝트의 컨설팅을 함께 하자고 하니 이러다 멕시코여행을 할 일도 생길지 모르겠다. 

멕시코에서온 Isirodo

내일부터 본격적인 세션이다. 5개 트랙에 4번의 세션이 있고 저녁식사 후 키노트와 BoF가 있다. 그리고 11시까지 Spring Party가 열린다. 시차 때문에 졸지 말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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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ebook comments:

to “The Spring Experience 첫날”

  1. 피곤했을텐데 정리한다고 수고했어 ^^*. 덕분에 현장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좋았어. 난 직접 못듣는 대신 내일 DDD 세션 키노트나 읽어볼 생각이얌.

    종기는 잘 관리하고 있어? 은성누나가 걱정 많이 하던데.. 담에 BoF 할때는 로드존슨 만나면 인사나 해, 오늘처럼 그냥 지나가버리지 말구.. Isidoro씨는 꽤 동양적으로 생겼다. 사진에 나온 사람들 표정이 다 밝고 환해보여서 좋아. 정말 재밌어 보여. 내년에 미국 무비자 된단 소문이 들리던데, 다음엔 같이 가자.. :)

  2. 로드 존슨 사인 받아 달라는 거군요. ^^

  3. 오호…부럽습니다. 더군다나 저도 자바원에서 BOF까지 하면 아주 살인적인 스케줄이던데 이렇게 소개도 적고, 정리도 하셨군요. 대단하십니다. 아프시다는거 믿어도 될지 의심이군요..^^
    잘다녀오시고 Wrap-up 세미나 하실때 뵙죠.

  4. 말 속에 잘 감춰놓은 본질을 꽤뚫는 영회씨의 직관력, 허곡..
    지금 자고 있겠네, 꼭 받아와야 해~ to Seal! 알지?

  5. 오호….
    글 읽는것만으로도 대단한 분위기를 느낄수있네요.
    잘 읽었습니다. 초롱초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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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구 Interface21 원서 내고 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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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ring Experience 2006이 시작되었다. 토비님은 자비로 참석했다고 한다. Spring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 그림을 보면 컨퍼런스에 흥미를 느낄 지 모르겠다. ^^대화 내용을 옮겨놓는다. 더 자세한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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